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티비 드라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애플티비를 보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글을 써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네요. 요즘은 디즈니 플러스가 대세인 거 같네요. 그래도 혹시라도 정보가 필요하실 분들을 위해 꿋꿋이 써보겠습니다. 애플티비 파이팅.
<목차>
1.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줄거리
1) 에피소드 1
2) 에피소드 2
3) 에피소드 3
4) 에피소드 4
5) 에피소드5
2. 애플티비 사일로 감상평
아래 부분에는 appletv 4k silo의 줄거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줄거리
1) 에피소드 1
유독한 대기오염으로 사람들은 사일로라는 건물에 갇혀 살게 됩니다. 자유가 없고 온통 규칙뿐인 세상. 아이를 갖는 것도 신청을 하여 허가된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사일로 IT부서에서 일했던 앨리스는(보안관 홀스턴 베커의 아내) 하층으로(사일로는 상, 중, 하로 나뉘어 있음) 컴퓨터 수리 출장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옛날 유물을 마주합니다. 그 유물(하드 디스크)에는 사일로의 비밀이 담겨 있었고, 밖의 세상이 깨끗한 곳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앨리스는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서 나가고 싶다고 외칩니다. (나가고 싶다고 외치면 사일로에서 추방임.) 그리고 아내를 잃은 보안관 베커도 사일로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2) 에피소드 2
보안관 베커는 사일로 밖으로 나가게 되고 아내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내 숨이 막혀 쓰러지고 아내 곁에 누워 죽게 됩니다.
여기부터는 보안관 홀스턴 베커가 죽기 전의 상황을 줄스가 회상하는 내용인데요. 앨리스가 죽기 전 유물(하드 디스크)을 통해 사일로 밖의 진실을 함께 접한 컴퓨터 천재 조지는 발전소에서 일하는 줄스(줄리엣 니컬스)와 연인관계입니다. 그런데 조지가 자살을 합니다. 그래서 보안관 홀스턴 베커는 조사를 시작하고 줄스와 조지가 연인관계였음을 알게 됩니다. (줄스가 조지의 시계를 찾고 있었음. 연인관계도 사일로의 허가를 받아야 합법적인 관계가 됨)
줄스는 시체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보안관에게 조지는 자살이 아니라고 말하는 줄스. (살해당했음을 확신)
사일로의 지하 공간으로 홀스턴 베커를 데려간 줄스는 어둠 속에서 불을 켜고 사일로를 만들기 위해 썼던 채굴기를 보여줍니다. (모두 조지가 생전에 알려준 것) 그리고 더 밑으로 내려가 조지가 남긴 물건들을 보여준 후 바닥에 깔린 낚싯줄 같은 줄을 따라가 가방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곳에는 홀스턴 베커의 아내가 보았던 컴퓨터 하드 디스크,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는 법 설명서가 있었고, 그 뒷면에서 홀스턴 베커는 아내의 글씨를 발견합니다.
줄스는 혼자서 몰래 밧줄을 이용해 사일로의 더 깊은 아래 공간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엄청나게 많은 물을 발견합니다.(태어나서 처음 본 정도의 양)
3) 에피소드 3. 기계
사일로 시장 잔스(대통령 격)는 IT부서의 서장을 찾아갑니다. IT부서 서장은 보안관 자리가 공석임을 지적하며 빌링스를 추천합니다. 이후 시장은 중층에 내려가 산부인과를 찾고 산부인과 의사인 줄스의 아빠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왜 줄스가 중층 사람인데도 하층의 발전소 기계부에서 일하는지 묻습니다. 아빠는 사이가 안 좋아져서라고 말하죠. 시장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홀스턴이 죽기 전 다음 보안관으로 줄스를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보안관을 지명하는 게 사일로의 규칙)
하층 발전소까지 내려간 시장. 발전소가 흔들리고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에 정상이 아님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줄스를 보게 됩니다.
발전소에 손을 짚어 보고 이상을 감지한 줄스. 발전기에 들어가 정상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시장은 줄스를 찾아가 대화를 시작하고 보안관으로 지명되었음을 알립니다. 하지만 줄스는 자신이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거절하죠. 그러자 시장은 홀스턴이 남긴 보안국 배지를 건넵니다.
배지 뒤에 뭔가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 줄스. 보안관을 하겠다고 합니다. 대신 발전기를 고치고 가야 하고 발전기 전원을 한번 끄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밤 10시부터 블랙아웃에 빠지는 사일로.
줄스는 발전기를 수리하러 잔뜩 겁을 먹은 동료 쿱과 함께 발전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밑에서 뜨거운 증기가 올라오기 전에 30분 안에 해결해야 하는 발전기 수리. 발전기가 완전히 멈추자 황급히 발전기 윗부분으로 들어갑니다. 막상 보니 발전기 상태 겁나 심각.
열심히 수리를 하는데 생각보다 밑에서 빠르게 증기가 올라옵니다. 발전기에 회전 날갯깃을 끼우지도 못했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쿱에게 날갯깃을 맡기고 줄스는 시간을 벌러 밑으로 내려갑니다. 증기를 식히기 위해 호스로 찬물을 넣어 식히려고 합니다.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물에 잠기는 줄스. 엄청나게 급박한 상황에서도 자기 할일을 다한 줄스. 결국 쿱이 날갯깃을 끼우고 줄스도 물에서 구조됩니다. 발전기도 정상 작동하고요.
일을 끝낸 후 줄스는 마사에게로 와 조지가 남긴 캠코더를 건네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마사는 할머니지만 새로운 걸 알아내는 것을 좋아하고 기계를 잘 다룸) 그리고 보안관을 하려고 발전소를 떠나며 배지 뒷면의 TRUTH라고 새긴 글자를 확인합니다.
그 시각 시장은 화장실에서 피를 토하며 죽습니다.
4) 에피소드 4. 진실
시장은 줄스의 연인 조지와 같은 모습으로 피를 흘리며 죽어 있었습니다. (독살당함) 그리고 시장 대리는 IT부서 서장이 맡게 됩니다.
줄리는 보안관 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보안관이 됩니다. 시장 대리인 부서장은 탐탁지 않아 합니다.오래전에 물건을 훔쳤다는 것을 핑계로 사일로에서 쫓겨나게 하려고 했던 장본인입니다.
줄리는 무전을 듣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전 시장과 연인관계였던 부보안관 만스가 시장을 죽인 독을 어디서 구했냐며 한 남성을 패고 있었습니다.
만스를 말린 줄스는 만스에게 홀스턴 베커 보안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트루스라고 적힌 배지 뒷면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지를 죽인 범인, 시장을 죽인 범인을 함께 찾기로 합니다.
그리고 줄스는 어린 시절을 회상합니다. 엄마, 동생이 죽은 뒤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던 줄스는 가출을 해서 엄마의 지인인 마사의 도움을 받고 재활용부에서 일하며 살게 되는데 아빠가 찾아옵니다. 행복하냐고 묻는 아빠. 그리고 기계부에는 헌신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도피처를 찾는 사람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마사. 그러자 줄스는 자신은 일을 잘해서 기계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당차게 말합니다. 그리고 아빠와 떨어져 살게 되죠.
만스는 시장이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것, 미래를 함께 하자고 했던 것을 추억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 살해당합니다.
5) 에피소드 5. 청소부의 아들
늘 텃세를 부리던 줄스의 비서는 줄스에게 만스의 진짜 살해범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열심히 조사하는 줄스. 만스의 시체에 있던 문서를 토대로 한 집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패트릭 케네디를 맞닥뜨립니다.
빠른 속도로 도망가자 줄스는 범인을 놓치게 됩니다. 하지만 사법부에서 몰래 패트릭 케네디를 추락사시켜 살해합니다.
줄스의 비서는 이제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감시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감시당하는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해주고 떠납니다.
식당에서 늘 밖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기록하는 남자. 줄스는 말을 걸게 되고, 그 남자에 의해 창문 밖의 불빛에 규칙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2. 애플 tv 사일로 감상평
시즌 1 에피소드 4까지는 볼만 했으나 에피소드 5에서 확 지루해지기 시작해 하차하였습니다. 사일로 내부보다 외부에 대한 내용이 조금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사일로는 애플 tv에서 4k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티비 글쓰기는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