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선크림 종류
-무기자차
-유기자차
2. 선크림 추천
-내돈내산 선크림의 역사
-엘지생활건강 빌리프 선스틱 추천
3. 결론
-얼굴용과 몸용을 따로 쓰자.
-앞으로의 계획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점
선크림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가 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는 성분 구성이 다르고 클렌징 방법도 다르다.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말하는 것이다. 무기! 물리! 초성 'ㅁ'이 같다고 기억하면 된다.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무기자차 성분은 물에 잘 분해가 안된다. 그래서 클렌징 시에 오일 기반의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즉 이중세안 필수! 그러나 어떤 타입의 선크림을 사용하더라도 매일 밤 깊숙한 클렌징 공정은 강조해서 나쁠 게 없다.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선크림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 같은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이런 종류의 선크림은 보통 폼 클렌저나 젤 타입의 크렌저만으로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다. 땀이나 피지, 물 등에 의해 잘 분해된다. 성분 자체는 오일이나 오일 친화성분이 대부분이어서 그 원료 자체로는 물에 의해 씻기지 않지만 선젤, 선로션 제형을 만들 경우 촉촉한 사용감을 위해 자외선 차단 성분을 물로 감싸는 수분제형으로 만들기 때문에 땀이나 물에 잘 씻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아보벤존(파솔1789,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옥티녹세이트(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이 있다. 난 무식해서 이런 무기자차, 유기자차의 차이점을 잘 모르고 이지워시라고 쓰여있는 썬스틱을 찾다가 빌리프 제품들을 만나게 되었다.
아무튼 유기자차는 열로 변환하는 원리 때문에 평소 열이 많은 타입의 얼굴을 가졌다면 얼굴 만큼은 워터프루프 선크림 즉 물리적 자차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 또한 얼굴은 무기자차, 몸은 유기자차를 사용한다.
#썬크림 추천
내가 오랫동안 사용했던 선크림은 DHC사의 선스크린 제품이다. 완전 무기자차인데 바르고 나면 자외선 차단효과 외에 메이크업 고정력이 있어 아주 오랫동안 사용했다.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되었고 나는 내게 맞는 선크림을 찾아 오랜 시간 방황했다. 몸에도 잡티가 많은 편인데 늙으면서 더 심해지자 이지워시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몸에도 클렌징 오일을 발라 씻기는 싫었기 때문.
마켓컬리에서 세라마이드아토로션으로 유명한 일리윤 사의 이지워시 제품을 사서 써봤는데 냄새가 정말 뭐라 해야 할까? 어떻게 표현이 안된다. 똥냄새라고 해야 할까. 나는 냄새를 극복하지 못해 재구매를 하지 못했고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안 쓰고 당근에 내놓을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은 이것들이다.
왼쪽은 유기자차 선스틱, 오른쪽은 무기자차 선크림
사실 오른쪽 선크림을 먼저 산 것인데 잘못 산 것이다.
이지워시로 알고 샀느데 이지워시가 안 쓰여있길래 가품을 잘못 샀나 생각했는데 국문 표시를 보니 내가 착각해 잘못 산 것.
눈 시림이 심하지 않고 순한 제품이다.
발림성이 좋고 촉촉하고 약간의 백탁이 있다.
그래서 다시 이지워시 선스틱으로 재구매
플라스틱이 조악해 보이지만 굉장히 짱짱하다. 유기자차인데 눈 시림이 있는 것이 의문. 내가 너무 눈알 쪽까지 처발라서 그런 것일 듯.
발색 사진은 없다. 왜냐하면 이 제품은 발라도 티가 안 난다. 유아용 선크림을 검색하면 나오고 평도 좋다. 그만큼 순한 것 같다. 순한 선스틱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결론
얼굴은 무기자차
몸은 유기자차
바디용으로 빌리프 선스틱 제품이 맘에 들어 추천한다. 재구매의사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