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카오 공항에서 W호텔 가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공항에서부터 방에 도착하기까지 사진을 쭉 찍어왔습니다. W호텔입구에 딱 내려주는 셔틀버스는 없고, 스튜디오 시티 호텔 로비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W호텔에서 묵으시는 분은 제 블로그를 잘 보고 공항에서부터 잘 찾아가시길 바라고, 즐거운 마카오 여행 되시길 바라요.
1. 인천에서 마카오 공항 도착해 셔틀버스 찾기
공항에서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시면
아래 사진들과 같이 표지판에
한국말로 호텔 리무진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걸 잘 따라가시기만 하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나옵니다.
2.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호텔로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마카오 W호텔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기 때문에
macao studio city 호텔로 가는 버스를 일단 타셔야 돼요.
그 버스를 알려 드릴게요.
호텔 리무진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따라
공항 밖으로 나오시면
온갖 호텔 셔틀버스들이 서는 정류장 같은 곳이 나옵니다.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시면
위 사진처럼 번호와 함께 호텔명이 쓰여 있어요.
여기서 4번을 찾습니다.
4번에서
시티 오브 드림(줄여서 씨오디) 호텔도 가고,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호텔도 가는 버스를 타야 해요.
두 호텔 모두 멜코 그룹에 속한 호텔들입니다.
멜코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4번에서 타면 되는 것입니다.
버스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21시까지이고
버스는 아주 자주 오니까 셔틀 시간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남편이 담배 한 대 피고 오니까 바로 왔어요.
두 분 정도 안내하시는 분이 계시고
마카오 어느 곳에서 셔틀을 타든 모든 분들이 친절했습니다.
아무튼 4번 멜코 라인에서 셔틀을 타시면 됩니다.
3. W호텔 체크인하러 가는 법
셔틀을 타신 후 첫 정거장은 씨오디 호텔입니다.
첫 정거장에서 내리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두 번째 정거장인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호텔 로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서 내리셔서 캐리어를 반드시 챙기시고
사진 속 사람들이 가는 방향 쪽으로 가세요.
호텔 안으로 가셔서 오른쪽으로 쭉 가시는 겁니다.
가시면서 고개를 들어 천장에 표지판을 찾으세요.
W HOTEL이 있습니다.
그거 보고 따라가세요.
돈돈돈키도 같은 방향입니다.
W호텔에서 조금 더 가면 돈돈돈키예요.
가는 길 중간에 돈돈돈키 마스코트 펭귄 동상이 나온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겁니다.
표지판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시계와 전광판이 나와요.
이제 다 왔어요.
100미터도 안 남았습니다.
시계와 전광판을 지난 후
자신의 왼쪽에
아래 사진의 술 가게가 나오면 도착한 겁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세요. 호텔이에요.
천장에 양아치스러운 보라색 그물망이 있다면 우리 호텔인 겁니다.
여기가 클럽이여? 호텔이여? 생각 들어요?
그럼 다 왔어요.
목마르면 웰컴드링크 한 잔 때리고
체크인해 주면 됩니다.
(맛있다곤 안 했다.)
안내하는 사람들이 따로 계세요.
아주 잠시 줄을 서고요.
파란색 책상에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만난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다 영어로 소통 가능했습니다.
4. 호텔 디파짓
가시는 길에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카지노가 있어 ATM이 널려 있습니다.
현금을 뽑을 여유가 있다면 뽑으십시오.
상당히 큰 금액의 디파짓을 요구합니다.
디파짓(Deposit)
맡기는 돈, 일종의 보증금입니다. 잠시 맡겨놓고 돌려받는 돈.
개런티라고 하기도 합니다.
숙박객이 투숙 시
룸, 부대시설을 파손하거나 룸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서 지불거부 등을 할 경우를 대비해 받아놓는 보증금입니다.
현금으로 디파짓을 낼 경우
반드시 영수증을 챙겨야 합니다.
분실 등을 위해 사진이라도 찍으세요.
디파짓은 호텔정책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순으로 빠르게 돌려받습니다.
저희는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현금은 체크아웃날 빠르게 돌려받는 장점이 있지만
체크아웃 날, 집에 돌아오신다면
돌려받은 현금을 어떻게 쓰실지 생각하시고 하세요.
만약 마카오달러가 남아서 한국으로 가져온다면
하나은행(구. 외환은행)에서 환전 안 됩니다.
홍콩 달러만 가능합니다.
일부 작은 지점에서는 홍콩 달러도 불가합니다.
내가 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