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카오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11월 마카오 날씨를 알려드릴게요. 마카오와 우리나라의 기온, 습도 차이가 있다 보니 여행 가실 때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마카오 11월 날씨, 옷차림에 대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마카오 사람들 옷차림 사진도 찍어 왔으니 참고해 보세요.
1. 마카오 11월 날씨
마카오와 서울 11월 날씨는 9도 정도 차이 납니다.
마카오가 습도가 높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제가 가보니
습도가 확실히 높긴 하지만 가을이라 그런지 힘들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근데 바람 끝이 차갑게 시린 바람이 아니라 그냥 따뜻한 바람이었습니다.
낮에 바람이 안 불면 해 때문에 덥고 (겨땀 살짝 날 정도)
바람이 불면 시원해 너무 고맙고 좋았습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 타지 않고 오히려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데도 마카오 관광할 때
반팔, 반바지를 입었는데 딱 좋았어요.
2. 마카오 옷차림
마카오에서 제가 묵었던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람들이 반팔 상의에 긴 바지 조합을 많이 입었고
반팔, 반바지 조합도 여럿 있었어요.
밤에도 춥지 않습니다.
이건 가장 더웠던 날,
타이파 지역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대부분이 반팔 상의를 입고 있습니다.
11월이어도 반팔 상의를 꼭 챙기시길 바라요.
타이파 지역이 아닌 코타이 지역에서도 햇빛이 강했습니다.
3. 결론
인천에서 마카오 공항에 도착한 첫날은
오전에 집에서 나가야 했기 때문에 긴팔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은 쌀쌀했기 때문에
남방 위에 맨투맨을 입고, 긴바지를 입은 후
비행기 안에서 맨투맨을 벗었습니다.
반팔 상의 + 긴바지 조합이나
반팔 상의 + 반팔 하의 조합을 추천드려요.
바깥보다
호텔 식당 등 에어컨이 틀어진 곳이 훨씬 추웠습니다.
여성 분이라면 실내에서 입을 가디건 하나 정도 챙겨가세요.
아니면
아무거나 입고 가서
성당 쪽에 있는 유니클로 가셔서 옷 사셔도 됩니다.
단, 물가는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