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카오 여행기를 이어갈게요. 오늘은 지난 마카오 W호텔 객실 편에 이어 조식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거의 전 메뉴를 다 찍어왔습니다. 주로 중식, 양식 위주였는데 전 메뉴가 다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괜찮은 메뉴가 몇 가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굳이 안 먹어도 되는 메뉴도 적어볼게요. W 호텔 객실, 어메니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고해 주세요.
1. W macao studio city 조식
위 사진 중간에 튀김은
새우튀김처럼 생겼지만 양파튀김임 ㅋㅋ
위 사진 왼쪽에 있는 것은 무예요.
자, 꼭 드셔야 되는 메뉴 나왔습니다.
위 사진 오른쪽에 스프링롤 꼭 드세요. 맛있어요.
안에 숙주, 파, 버섯 같은 게 들어있었고 뭔가 맛있는 게 들어있었는데 모르게쒀요. 직접 잡솨보세요.
맛 평가 :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음, 한국에서 먹은 춘권은 쓰레기였다.
왼쪽에 있는 번도 맛있어요. 연유 꼭 찍어드세요.
어린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아래는 구운 파인애플과 틈메이러
위 사진에서는
아랫줄 왼쪽에 스크램블이 맛있었어요.
달걀 요리는 여러 가지예요.
말씀드리면 오믈렛도 만들어 주시고요.
반숙, 완숙 따로 되어 있습니다.
식당 중간에 추운 방이 하나 있는데
햄, 치즈, 연어, 요거트, 샐러드, 과일 등이 있어요.
손 씻는 곳도 있으니 사과 같은 거 드실 때 씻어 드세요.
마카오는 두유가 유명하던데
그래놀라 오른쪽에 두유 있으니까 드셔보세요.
(맛있다고는 안 했다)
요거트는 플레인, 파인애플, 블루베리 맛이 있었는데
다음 날은 파인애플이 딸기로 바뀌었어요.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하였는데
2박 모두 W호텔에 묵었어요.
옛날에는 여행 가면
매일 호텔을 옮겨 다니고 새로운 호텔에 묵곤 했는데
체크아웃하려고 방 정리하고 짐 챙기고
다음 호텔 찾아가고, 체크인하는 데 시간 걸리고 하는 게 귀찮고 아까워서
요즘은 늘 한 호텔에 머무르고 있어요.
붉은 연어 맛있더라고요.
늦게 가시면 다 떨어지기도 하니까 먼저 드세요.
채소도 여러 가지 있었어요.
다시 핫푸드로 돌아와서
아래 사진 맨 왼쪽의 삼발 에그는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만 드세요.
위 사진 슈마이 딤섬도 꼭 드세요. 맛있어요.
일요일만 있었고, 월요일은 없었어요.
있을 때 드세요.
처음 보는 메뉴도 참 많았어요.
아래 볶음면 요리도 꼭 드세요.
엄청 짜 보이는데
먹어보면 안 짜고 맛있어요.
이 메뉴도 첫 날만 나왔어요.
홍콩식 요리인 콘지도 많았는데
우리나라 죽처럼 감칠맛 나고 맛있는 죽이 아니더라고요.
굳이 안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콘지 오른쪽 냉장고에 메밀 소바가 있습니다.
면이 별로라서 굳이 안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의 두 번째 닭날개 조림도 맛있었어요.
꼭 드세요. 다음 날은 없었어요.
옆에 갈비찜 같은 고기조림도 맛있었어요.
맨 오른쪽 족발은 전 안 먹었는데 남편이 맛있대요
짜 보이는데 안 짜고 맛있었대요.
마지막으로 가장 맛있었던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짜잔
원래 낮에 웡치케이에 가서 완탕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침에 먹은 면과 비슷할 거 같아서 안 갔어요.
아침에 뜨끈한 국물 먹고 싶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어묵, 면, 육수 등을 골라서 드실 수 있어요.
아까 말씀드린 추운 샐러드방 오른쪽에 누들 스테이션이 있어요.
여기에 가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 맨 위에 그릇에다가
채소, 면, 어묵 등을 자유롭게 담아서
셰프님께 드리면
사진 맨 오른쪽에 보이는
번호가 적힌 플라스틱을 주십니다.
그걸 갖고 자리로 돌아갔다가
몇 분 뒤에 누들 스테이션에 가서
육수를 말씀드리세요.
육수는 세 가지입니다.
토마토, 치킨, 돼지고기
치킨 추천드려요.
그 자리에서 육수를 넣어주시면 바로 받아오시면 됩니다.
2. 마카오 W호텔 조식 총평
모든 메뉴가 다 맛있진 않지만
맛있는 것들이 여러 가지 있었고
다음에 간다고 해도 또 조식을 신청할 것 같아요.
커피를 물으시고 그릇을 정리해 주시는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통통하고 영어가 유창하신 분.
누들, 딤섬, 스프링롤, 볶음면을 꼭 드세요.
스프링롤은 첫 날하고는 다르게
둘째 날에는 밀크롤로 나왔어요. 밀크롤도 맛있었습니다.
출근해야 돼서
디저트, 과일 등은 2편에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