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혈당 스파이크 알람), 혈당체크기 추천(내돈내산), 제2형 당뇨병 - 당뇨 3편

지난 당뇨 2편 글에 이어 당뇨에 대한 경험을 계속 글로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당뇨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는 이미 걸린 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혈당 체크기를 사야 하는데요. 워낙 종류가 많아 고민이 되실 분을 위해 저희 가족이 쓰는 제품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1. 혈당체크기 추천

2. 연속혈당측정기
 2.1. 연속혈당측정기 장점
  1) 실시간 혈당 확인
  2) 채혈침 통증 감소
  3) 혈당 스파이크 알림
 2.2. 연속혈당측정기 단점
  1) 높은 가격
  2) 정확도

3. 결론

 

1. 혈당체크기 추천

혈당체크기저희 가족이 쓰고 있는 혈당체크기는 애보트 프리스타일 옵티멈 네오입니다. (내돈내산) 아큐첵과 애보트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애보트 제품이 통증이 적어 애보트 제품만 사용 중입니다.

 

 

 

당뇨인 것을 처음 알았을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니들로 손가락을 찌르고 혈당을 재곤 했었는데요.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식후시간혈당이 안정적으로 잡힌 후로는 잘 안 재게 되더라고요(일반적인 밥, 빵, 면, 떡 안 먹음).  계속 찌른다고 혈당이 좋아지는 건 아니니까요ㅠㅠ (아무리 많이 찔러도 식단을 바로잡지 않으면 혈당은 내려가지 않습니다.)  혈당체크를 자주 하는 것보다는 식단을 바로잡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담배 끊는 것보다 더 힘들 수 있어요. 평생 가져왔던 식습관을 180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가족의 도움도 커야 합니다. 

 

 

2. 연속혈당측정기

요즘은 리브레 연속혈당측정기를 많이들 쓰시는데 저희 남편도 3박스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표면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당 수치를 실시간 측정하는 기기로 24시간 혈당의 변화를 편리하게 혈당 수치를 원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보낼 수 있습니다.

 

피부에 부착하는 센서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로 얇은 접착 패드를 이용해 팔뚝이나 복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센서가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하며, 센서는 약 2주마다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2.1. 연속혈당측정기 장점

1) 실시간 혈당 확인

실시간 혈당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밖에 외출했을 때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확인이 가능한 점이 엄청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스파이크가 심하게 오는지 알 수 있었고, 잘 때 저혈당이 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 채혈침 통증 감소

처음 부착할 때 채혈침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만 살짝 따끔한 정도로 아프고 그 이후로는 아플 일이 없습니다. 

 

3) 혈당 스파이크 알림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낮아지면 알림이 오는 기능이 있어 혈당관리에 유용합니다.

 

2.2. 연속혈당측정기 단점

1) 높은 가격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마지막으로 구매했을 때 8만 원대의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2주간 사용하기 때문에 1달에 16만 원이면 싸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1형 당뇨는 보험 혜택으로 병원에서 저렴하게 처방받으실 수 있어요.

 

2) 정확도

가끔씩 으잉? 하는 혈당이 나올 때가 있어 일반혈당측정기를 버리시면 안 되고 너무 이상할 때는 일반혈당측정기로 비교를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처음 착용했을 때, 샤워했을 때는 정확도가 떨어지니 좀 기다리셔야 해요. 

 

 

3. 결론

이제 막 당뇨인 것을 알게 된 당린이, 혈당이 잡히지 않고 한참 관리 중이신 분 등 한참 혈당관리에 열을 올리고 계신 분이시라면 리브레 연속혈당측정기를 추천드립니다. (광고 아님) 굉장히 편하고 신세계예요. 착용 후에 동그란 밴드 같은 걸 붙이셔야 하는데 그것을 꼭 사서 함께 붙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따로 구매하는 게 아까워서 방수밴드를 붙였더니 피부 발진이 심하더라고요. 그리고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에 일반측정기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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