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장품 리뷰입니다.
최근에 3ce와 관련된 이벤트가 있어서 쓰리씨이 립스틱과 쓰리 씨이 블러셔를 받게 되었어요.
평소 3CE를 좋아하지 않고, 이 브랜드의 어떤 제품도 쓰고 있지 않아서 아무 기대도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컬러가 너무 예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단점도 솔직하게 얘기해 볼게요.
<목차>
1. 스타일 난다
2. 립스틱추천
3. 블러셔 추천
4. 결론
1. 스타일 난다
스타일난다는 김소희 대표가 설립했고 20대 때 동대문시장의 옷들을 옥션에서 팔게 된 게 3ce 스타일난다 회사의 시초입니다.
역수입 인기 브랜드입니다.
일본, 중국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백화점까지 진출했고 그 후 한국에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코로나가 터지기 전 2018년에 로레알에 6천억에 매각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로레알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인수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보유 브랜드로는 3ce라는 화장품 브랜드가 있어요.
쓰리씨이는 3 CONCEPT EYES의 약자입니다.
제조는 코스맥스입니다.
2. 립스틱 추천
오늘 소개할 립스틱은 3ce 소프트 매트 립스틱입니다.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썩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건조하다는 말을 아주 그럴싸하게 써놨습니다.
보송하다라...
크레파스예요 걍.
컬러가 예뻐서 쓰는 거지
텍스처로는 어디에도 못 비빕니다.
립밤을 입술에 깔고 발라주세요.
언뜻 보면 마치 장난감 립스틱 같아요.
귀엽다고 해두죠.
하지만 컬러는 예쁩니다.
짜잔
쿨톤이신 분들은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아래는 립밤을 깔고 여러 번 덧바른 사진입니다.
저는 퍼스널 컬러가 가을뮤트 컬러인데 파데를 허옇게 바르고
이 립을 바르니까 꽤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가을보다는 봄웜이신 분들에게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퍼스널알못)
3. 블러셔 추천
다음은 블러셔입니다.
3ce 페이스 블러쉬
정식 명칭은 쓰리씨이 무드 레시피 페이스 블러쉬.
컬러는 로즈 베이지입니다.
케이스에 거울이 없고, 가루날림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색깔이 너무 예뻐요.
이것도 제 생각에는 웜톤이신 분들 전용인 것 같습니다.
약간의 흰 끼가 있습니다.
4. 결론
저의 최애 립스틱은 어반디케이의 콜백 컬러인데
만약 3ce 소프트 매트 립스틱 베러무드 컬러가 조금 더 촉촉했다면 최애가 바뀌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컬러가 맘에 듭니다.
촉촉 버전이 나온다면 구매의사가 있으나 매트 립스틱이라서 재구매의사가 없습니다.
저는 너무 노쇠해서 입술에 가뭄이 왔거든요.
3ce 페이스 블러셔는 재구매의사가 반반입니다.
제품 자체는 마음에 들어 재구매의사가 있는데
제 얼굴이 블러셔가 잘 어울리는 얼굴이 아니고,
블러셔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요.
조금 더 써보고 제품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글을 수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쓰리씨이 블러셔와 잘 어울리는 나스 립펜슬 내돈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