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료엔 빨간 약, 포비딘 효과, 베타딘과의 차이, 상처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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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처 치료엔 빨간 약, 포비딘 효과, 베타딘과의 차이, 상처치료법

by coco gray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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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빨간 약으로 유명한 포비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기도 하고, 책상다리에 발가락을 찧어서 최근에 포비딘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넘어진 상처 치료, 상처 소독약으로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포비딘은 천 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당연 내돈내산입니다.

 

1. 포비딘

 

무좀빨간약

 

포비딘은 폴리비닐피롤리돈과 아이오딘을 화합한 외용 살균 소독약입니다.

포비돈 아이오딘이라고도 하고 지금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빨간 약입니다.

 

아이오딘의 산화력으로 인한 강력한 살균력으로

소독약계의 만병통치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파르벤이라는 사람에 의해 2차 세계대전 바로 직전에 발명되었고

55년에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너무 애정하는 정로환도 전쟁 때 발명되었다고 하던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2. 포비딘 효능 효과

 

포비딘

 

포비딘의 효능 효과는

찢긴 상처, 화상, 창상의 살균소독, 궤양, 농양의 살균소독, 감염피부면의 소독, 수술부위의 살균소독, 주사 및 카테터부위의 소독입니다.

 

1) 외상용 소독약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등 광범위하게 소독효과가 있어 외상용 소독약으로 씁니다.

 

소독제로는 에탄올도 있고 과산화수소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포비돈이 살균력이 더 강하고, 따가움이나 자극이 적은 편입니다.

 

상처에 바르면 소독과 2차 감염 방지 등을 해줍니다. 아이오딘이 나와 세포벽을 통과하고 세포막의 구성 단백질을 산화시켜 세포막을 파괴하는 것으로 소독을 하는 것입니다.

 

바르면 체세포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처 치료도 빠르게 돼 상처 치료제로서 큰 역할을 합니다.

 

2) 수술 부위 소독, 의료기구 멸균

외과 수술 부위 소독이나 의료기구를 멸균하는 데에도 씁니다.

 

3) 구강 살균제, 질 세척

저용량 희석액으로는 입, 목 가글을 할 때 쓰이는 구강 살균제, 질 세척제로도 씁니다.

 

포비딘은 베타딘이라는 상품명으로도 판매 중입니다. 그중 하나가 질세정제인데 질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연약한 부위에 사용할 때는 물 1리터당 포비돈 10% 용액 30ml의 비율로 따듯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경우 정상적인 균도 다 죽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의사 처방 아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목구멍에 뭔가 갈색 약을 바르고 따끔한 것을 느끼는데 그 갈색 약이 포비딘입니다.

 

약국에서 파는 인후용 스프레이도 있습니다.

 

4) 정수제

물을 정수할 때도 씁니다.

부득이한 상황, 신뢰할 수 없는 물을 마셔야 할 때 사용.

 

3. 포비딘 사용법, 상처 치료 방법

 

상처치료

 

1) 상처를 먼저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되도록 식염수 같은 깨끗한 물이 좋습니다.

씻는 과정에서 균을 상당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넘어진 상처 치료의 경우 

상처에 흙, 모래가 들어가고 대량의 세균, 박테리아, 포자 등이 묻을 수 있으므로

생리 식염수나 없으면 맹물, 수돗물이라도 뿌려야 합니다.

 

상처에 흙, 모래가 한 톨이라도 박혀 있으면 흙에 있던 세균이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균이 안 남더라도 피부 속에 박혀 점처럼 되기도 하므로 잘 닦아내고 소독해야 합니다.

2) 상처에 포비딘을 바릅니다.

3)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로 거즈나 알코올로 닦으시면 안 됩니다.

따갑다고 입으로 불거나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마르기를 기다리세요.

4) 상처 주변에 마른 소독약을 젖은 거즈나 알코올로 닦아줍니다.

5)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입니다.

 

4. 포비딘 성분

  • 유효성분 : 유효성분
  • 기타 첨가제 :글리세린, 노녹시놀9, 수산화나트륨, 시트르산나트륨수화물, 인산이수소나트륨, 정제수

 

5. 결론

무좀에도 이 빨간약이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포비딘을 희석해 족욕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제가 무좀이 없어서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서 피부과에 가야 하나 정형외과에 가야 하나 고민한 적이 있는데요.

결국엔 정형외과에 가서 잘 치료 받았어요.

 

상처 치료 병원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정형외과 가보세요.

정형외과에서 상처 치료 잘해주시고, 넘어질 때 안에 뼈가 잘못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제가 간 병원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치료가 좀 무자비하긴 했어요. 개 아팠음. 두 번 가고 안 갔어요.

 

최근에는 발가락을 다쳐서 피가 줄줄 났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포비딘, 연고, 밴드로 잘 해결했어요.

 

상처 소독약 포비딘.

집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상비약인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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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첫 글로 뭘 할지 고민하다 제가 블로그 검색을 가장 많이 했던 주제로 써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얼굴에 칼을 대는 일이다 보니 고민이 많아 검색을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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