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카오 W호텔에서 세나도 광장 방면 셔틀버스 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왜 하냐면,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호텔에서 내려주잖아요? 그럼 보통 거기서 셔틀을 타고 다른 곳으로 가거나 공항도 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호텔에서 출발해 공항, 타이파 방면, 페리 선착장 등을 가는 셔틀버스는 타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1. W호텔에서 셔틀 버스 타는 방법
W호텔에 묵는다면 돈키호테가 어디 있는지는 다 아실 거예요.
객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린 뒤 오른쪽으로 꺾어
소파가 있는 방향으로 나간 후
오른쪽으로 몇 걸음만 나가면 돈돈돈키 바로 나옵니다.
거기서 돈돈돈키를 지나쳐 조금만 더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버스 정거장이 나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원하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가 서는 곳마다 번호가 있는데
그 밑 전광판에 행선지가 나와 있습니다.
늘 직원들이 있으니 직원에게 물어봐도 됩니다.
마카오 공항, 타이파 관광지(세나도 광장) 방면, 알티라, 여객 터미널 등 여러 행선지의 버스가 있습니다.
2. 셔틀버스 노선
W호텔에서 타이파 방면의 버스를 타면 첫 정거장은 씨오디 호텔입니다.
어딜 가든 씨티 오브 드림 호텔을 꼭 거치는 것 같아요.
타이파 방면으로 가실 거면 여기서 내리시면 안 되고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셔야 합니다.
타이파 방면으로 안 가실 분은 여기서 내리셔도 됩니다.
씨오디 호텔 밖으로 나가셔서 베네치아 호텔로 가서 에그타르트도 먹고
배 타실 분은 배도 타고 하세요.
씨오디 호텔 근처에 윈팰리스 호텔도 있으니
저녁에 가셔서 분수쇼도 구경하시고요.
저는 분수쇼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아무튼 타이파 쪽 가실 거면
두 번째 정거장인 그랜드 엠페러 호텔에서 내리세요.
호텔 근처에 세인트 폴 대성당 유적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걸어서 육포 거리, 백화점, 사사(마카오 올리브영??), 광장 등을 구경하실 수 있고
식당도 많습니다.
저도 여기서 내려서 굴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그건 다음 편에 적어 볼게요.
셔틀버스는 12시 30분부터 21시 15분까지 운행합니다.
날이 덥고 사람도 많아서 전 밥만 먹고 금방 돌아갔습니다.
위 사진의
호텔에서 사람들 있는 방향으로 걸어오시면
아래 표지판이 나옵니다.
집(본인 호텔)으로 돌아가실 때
다시 여기 표지판 있는 곳으로 오셔서 (내린 곳과 타는 곳 동일)
버스를 타고 돌아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