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카오 라운지에 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공항 라운지 체크카드가 여러 개 있어서 인천에서 마카오로 출국할 때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요. 항공사 실수로 남편 항공권에 문제가 있어 시간이 엄청 지체되었어요. 그래서 라운지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마카오 공항 라운지에서는 이를 박박 갈면서 열심히 사진 찍어왔어요. 꽤 좋더라고요. 그럼 맛있는 메뉴 뭐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노리 체크 2
한국에서 마카오로 갈 때는 유니마일 체크카드를 이용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했고,
올 때는 노리체크카드를 썼어요.
유니마일 체크카드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고해 주세요.
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카드의 장점은 상품권도 실적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마카오 공항 라운지에서는 노리 2 체크카드를 써서 이용했습니다.
전월실적 30만원 야무지게 채워서 더라운지 앱 이용해 무료로 먹었습니다.
라운지 무료로 먹을 수 있는 kb nori 체크카드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고해 주세요.
2. 마카오 라운지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마카오 공항 라운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마카오 공항 라운지 위치
제가 방문한 마카오 공항 라운지 이름은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입니다.
위치는 짐 검사하고 위층으로 올라오셔야 합니다.
9번 게이트 쪽에 있습니다.
2) 마카오 라운지 메뉴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이 몇 개 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의 무국 꼭 드세요.
감기 떨어질랑 말락 할 때 뚝 떨어뜨리는 맛이에요.
여러 사발 먹었습니다.
메인 메뉴들이 있는 곳에서 맨 오른쪽에는 누들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총 세 가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 베지테리언 누들 수프
- 치킨 누들 위드 코코넛 카레 소스
- 홍콩 스타일 피쉬볼 누들 수프
저는 홍콩 스타일 어묵 누들을 주문해 보았어요.
전체적으로 양이 많고 어묵도 푸짐합니다.
고추기름 같은 거 양념 넣어머그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무국이더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남편이 주문한 치킨 커리 누들입니다.
두 번째로 맛있었던 건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프라이드 완탄?? 어떻게 읽어야 될지 모르게쒀요.
나초 같기도 한데
속이 부실한 완탕 튀긴 것 같은 느낌.
근데 맛있어요.
잡솨보세요.
세 번째로 맛있었던 것은
치킨 요리입니다.
부드럽고 간이 짜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그다음으로 맛있었던 것은 사과입니다.
조식당에서도 맛있게 먹었는데 여기도 있더라고요.
제철이라 그런지 아삭아삭 상큼 달달 맛있었어요.
스팀드 라이스
제일 입에 안 맞았던 음식은
아래 사진의 찐 오이 같은 거였는데
식감이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아삭아삭 오이소박이에 적응된 한국인이라면 굳이 안 드셔도 될 듯.
오른쪽에 있는 소스들은 누들 먹을 때 얹어 드시면 돼요.
빵류는 약간 부실했습니다.
과일칸에 가시면 롤케이크도 있습니다.
토스터기, 앵커 버터, 딸기잼, 식빵, 미니 스위트 런치 번
마요네즈와 드레싱 종류
커피머신,
탄산음료,
차 종류 골라 드시면 돼요.
3. 마카오 라운지 총평
마카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샤워실, 플레이룸도 있습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음식 맛이 괜찮았습니다.
대체적으로 향신료나 간이 강하지 않고
여러 외국인들이 두루두루 먹을 수 있도록 대중적인 맛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셔서 오른쪽에 있고
화장실 정도는 나갔다 다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좌석도 여유로워
재방문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