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각본상에 빛나는 서브스턴스 뜻,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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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각본상에 빛나는 서브스턴스 뜻, 줄거리, 결말

by coco gray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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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 서브스턴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영화 장르가 마지막에 고어물로 변해서 롸?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마저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처럼 하나하나 디테일한 의미가 있는 영화이고, 주제의식이 선명한 띵작입니다. 2번 봤는데 또 보라면 또 볼 것 같아요. 글에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은 유의해서 읽어 주세요.

 

1. substance 뜻

서브스턴스를 사전에 찾아보면 물질, 실체, 본질, 물질, 실질, 거의 대부분, 자산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변화하지 않고 일정하게 지속되는 사물의 본질을 의미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 내용 안에서는

인물들이 사용하는 약품 이름이 서브스턴스입니다.

 

2. 서브스턴스 기본 정보

서브스턴스는의 감독은 코랄리 파르자이고 각본도 감독이 썼습니다.

 

주연은 데미 무어, 마거릿 퀄리입니다.

 

촬영 기간은 2022년 5월 ~ 10월이고

한국 수입사는 찬란, 배급사는 NEW입니다.

 

한국 개봉일은 2024년 12월 11일이고

지금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입니다.

 

아직 OTT로는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극장 가서 보세요.

 

러닝타임이 141분으로 꽤 긴 장편영화입니다.

 

 

3. 서브스턴스 줄거리 및 결말

 

데미 무어가 연기한 주인공 엘리자베스 스파클은 왕년에 잘 나갔던 배우입니다. 

왕년에.

 

현재는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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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쉬는 시간, 여자 화장실이 고장 나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프로그램 책임자 하비의 통화를 엿듣게 됩니다.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대체할 젊고 예쁜 새로운 여자 진행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무척 속상해합니다.

 

엘리자베스는 병원에 갔다가 만나게 된 남자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을 소개받게 되고,

왕년에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을 회상하며 고민 끝에 약을 받으러 찾아갑니다.

 

엘리자베스는 예상한 대로

결국 일하던 프로그램에서 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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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서브스턴스 약을 주사기에 넣어

자신의 팔에 주입합니다.

이후 엄청난 고통이 밀려옵니다.

 

등이 갈라지고

그 안에서 엄청 젊고 예쁜 성인 여자(이름은 수)가 나옵니다.

 

엘리자베스의 또 다른 자아이고

일주일씩 엘리자베스와 수가 번갈아가며 의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브스턴스

 

 

 

수(SUE)는

모체인 엘리자베스의 등을 꿰매주고 ‘다른 자아용 음식’이라고 쓰인 영양제 같은 것을 엘리자베스에게 링거로 주입시켜 준 후

 

서브스턴스

 

 

엘리자베스의 등에서 뇌척수액을 뽑아 자신의 몸에 주입시킵니다.

반드시 하루에 정해진 양만 뽑아 총 7개를 뽑고 일주일만 버틸 수 있습니다.

 

수는

엘리자베스가 해고당한 프로그램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고

 

엄마가 아프다는 거짓말을 해 

일주일을 일한 뒤에는 일주일을 쉬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일을 시작합니다.

 

수는 에어로빅 쇼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서브스턴스 리필 세트를 받아 일주일씩 번갈아 생활하는 

2개의 자아를 계속 유지하고,

 

수는 자신이 활동할 동안 욕실 안쪽에 리지를 숨길 방을 만듭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의 모체인 엘리자베스를 인정하지 않기 시작합니다.

 

결국 남친과 신나게 광란의 밤을 즐겨야 하는 수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7일마다 예외 없이 바뀌어야 한다는 규칙을 무시한 채 

엘리자베스의 등에서 자신에게 주입할 뇌척수액을 뽑아 주입하게 되고

그 부작용으로 모체인 엘리자베스는 두 번째 손가락이 괴물처럼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가 출연하는 쇼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서브스턴스 약 리필을 하러 또다시 찾아가고

근처 식당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할아버지는 처음에 자신에게 약을 권했던 남자 간호사였습니다.

그 젊은 간호사가 할아버지의 또 다른 자아였던 것이죠.

 

그 할아버지는 엘리자베스에게 묻습니다.

아직 시작 안 했냐고. 아직 당신을 갉아먹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식당에서 도망치듯 나오고

서브스턴스 약을 시도하기 이전에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었던 남자 프레드(Fred)에게 연락해 데이트를 하기로 합니다.

 

꽤 예쁘게 단장한 엘리자베스.

수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substance

 

 

하지만 창밖 전광판 속 사진의 섹시하고 젊은 모습의 수를 보고

자신이 초라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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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의상과 화장을 수정해도 

결코 젊은 수처럼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엘리자베스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화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결국 데이트에 나가지 못합니다.

 

 

서브스턴스

 

 

이후 엘리제바스는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또 다른 자아 수의 인생도 화려하지만은 않습니다.

 

에어로빅 쇼 (PUMP IT UP with SUE)  촬영 중에 몸에 이상이 오고 급하게 화장실에 가서 

배꼽을 통해 닭다리를 꺼내는 수준에 이릅니다.

 

수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두 자아 간의 균형이 계속해서 무너집니다.

 

하루에 한 번만 정해진 양을 뽑아야 하는 엘리자베스의 뇌척수액을 수가 거듭해서 뽑아내

엘리자베스에게는 엄청난 노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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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에 전화를 걸지만

지금 그만두어도 약을 시작하기 전의 엘리자베스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그만두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칠면조 내장 요리 등의 괴랄한 요리를 만들어 엄청나게 먹습니다.

 

TV쇼에 출연한 수가 인터뷰 중 아름다움의 비결이 

‘나다움을 지키고 진심으로 믿어야 할 것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폭주기관차가 됩니다.

 

수 역시 엘리자베스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자신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엘리자베스의 뇌척수액을 계속해서 뽑아내자

멀쩡한 체액이 나오지 않고, 썩은 피 같은 것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수는 정상적인 체액을 공급받지 못해 쓰러지고,

 

 


 

 

줄거리에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몸에 괴사가 진행되어 골룸처럼 변하자 본사에 전화를 걸어

여기서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종료라고 쓰인 주사를 지급받아 수의 몸에 찌릅니다.

 

서브스턴스

 

 

주사액이 다 들어가기 전에

엘리자베스는 오래전에 자신이 받았던 꽃다발을 발견합니다.

 

꽃다발 속 쪽지에는

‘당신, 사랑받을 거야.’라는 말이 적혀 있었고

왕년의 사랑받던 시절을 회상한 엘리자베스는 수를 다시 되살립니다.

 

어찌 된 일인지

두 자아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가 되고

 

서브스턴스

 

 

정신을 차린 수가 주사기를 보고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엄청나게 분노하는 수.

 

엘리자베스를 가만두지 않고 패서 죽여버립니다.

 

아무나 출연할 수 없는 새해 전야 쇼(해피 뉴 이어 이브 쇼)에 출연하게 된 수는 드레스를 입고 대기실로 가지만

귀가 잘 안 들리고 이와 손톱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귀가 아예 떨어져 버리는 지경에 이릅니다.

 

집으로 간 수.

 

화장실에서 활성제를 찾아 자신에게 주입합니다.

단 한 번만 사용하라는 주의사항을 무시한 채.(SINGLE USE)

 

그러자 이번에는 수의 등이 갈라지고 새로운 생명체가 나오는데

얼굴이 여러 개인 엄청난 괴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괴물은 

기어이 쇼를 하러 갑니다.

주섬주섬 드레스도 입고 귀걸이도 하는 등 단장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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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얼굴에는 서브스턴스 약을 알기 전의 엘리자베스 사진을 접착제로 붙인 뒤

사진 속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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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질질 끌며 무대에 오른 괴물은 입으로 유방 한쪽과 내장을 내뱉는 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피를 내뿜고

관객들을 미쳐 날뛰게 만듭니다.

 

건물 밖으로 나온 괴물은 

영화 초반에 등장했던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로 가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바닥에 자리를 잡고

내로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행복해하고 피로 녹아내립니다.  

 

서브스턴스

 

 

 

그리고 청소부가 피를 깨끗이 닦아내

엘리자베스 스파클의 이름이 깨끗이 드러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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