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미움받을 용기'입니다. 유명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여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깊은 물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출판사는 인플루엔셜입니다.
1. 책의 주요 내용
기억에 남는 내용 몇 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1) 행복해질 용기의 부족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인간은 언제든 어디에서든 변화할 수 있는데
좀처럼 변화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생활양식을 선택하는데, 지금의 생활양식에 익숙해져서 이대로 변하지 않고 사는 것이 더 편하니까 두려움 때문에 용기를 선택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2)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지금, 여기'에 집중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것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바꿀 수 없는 것에 주목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 수용입니다.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야말로 인생 최대의 거짓말입니다.
과거를 보고, 미래를 보고,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서 뭔가를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여기'를 외면하고 있지도 않은 과거와 미래에만 빛을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의 더없이 소중한 찰나에 엄청난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인생의 거짓말에서 빠져나오십시오.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십시오. 당신에게는 그럴 만한 힘이 있습니다.
2. 서평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지금을 희생해야 할지
현재 속에 살기 위해 '지금,여기'를 외쳐야 할지.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지금, 여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미뤄두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미래에
~하면, ~되면.
과연 그때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때가 되면 또 해결해야 할 무언가가 생길 것 같은데...
이 책 속의 아들러의 이론은 우리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열등감을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가볍게 읽어볼만 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