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바구니 추천 [내돈내산]

오늘은 자전거 바구니 추천 글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입문자전거를 산 지 1년도 안된 자린이입니다. 동네 마실 정도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운동할 때 올리브영 오늘드림 배달을 해보니 소소하게 돈도 들어오고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짐을 실을 수 있고 설치가 편한 앞바구니를 사봤습니다.

 

<목차>
1. 당근 자전거 바구니
2. 데카트론 자전거 바구니
3. 다이소 자전거 바구니
4. 쿠팡 자전거 바구니
5. 마무리

 

1. 당근 자전거 바구니 

일단 제가 맨 처음에 검색한 곳은 내 사랑 당근입니다. 저는 당근중독자거든요. 저희 동네에 올라온 바구니들을 보니 데카트론 바구니가 있더라고요. 바로 실물확인을 위해 데카트론으로 달려갔습니다. 당근 하시는 분 거 보기만 하고 안 사면 안되자나요. (그냥 스타필드 가서 콧바람 쐬고 싶었다고 해) 

 

 

2. 데카트론 자전거 바구니

고양시에 있는 스타필드 내 데카트론으로 가보았는데요. 다른 제품은 다 나가고 두 제품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는 뒷바구니인데 플라스틱 소재가 아니더라고요. 바로 이겁니다.

너무 무겁더라고요. 제가 자전거를 잘 못 타기 때문에 틈만 나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다닙니다. 자전거가 아주 상전이어요. 그래서 무게를 중시하거든요. 이 뒷바구니는 무게가 있어서 바로 패스입니다. 

 

 

 

두번째는 앞바구니인데 사진 보시죠.

 

 

이 제품이 당근에서 보고 스타필드까지 오게 한 제품인데 막상 실물을 영접하니 제가 원하던 크기가 아니더라고요. 좀 작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데카트론에 들어가니 좋아 보이는 제품이 하나 나오더라고요. 바로 이거예요. 

 

뭔가 가벼워 보이지 않나요?? 분명 가벼운 소재인데 실사용후기는 물론이고  무게나 길이 등 상세정보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1:1대화로 물었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크롬으로 들어가 구글 검색을 했더니 겨우겨우 상세정보를 찾았습니다.

 

 

근데 길이가 너무 길더라고요. 38센티라니... 그래서 패스.

 

3. 다이소 자전거 바구니

다음엔 다이소에 가서 자전거 바구니를 찾았는데 자전거용 바구니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들로 응용을 해볼까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더라고요. 패스.

 

4. 쿠팡 자전거 바구니

결국 쿠팡으로 들어가 상단에 있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구매를 실제로 했는데요. 단돈 9000원. 이 가격도 저렴한데 예전에 더 저렴했다고 하네요. 

 

아주 가볍고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자전거에도 잘 어울리고 해서 대만족입니다.

 

사실 쿠팡에 아주 많은 종류의 바구니가 있었는데요. 이걸 고른 이유는 로켓배송 제품이라서 마음에 안 들면 반품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샀는데 반품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제 자전거가 전기자전거이다 보니 검은색인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설치가 아주 편합니다. 브라켓이나 어댑터가 따로 필요 없고 그냥 핸들에 걸어서 장착하는 제품이라서 덜렁거리는 부분은 다이소 케이블타이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5. 마무리

최종후보로 끝까지 망설였던 자전거 바구니도 있었습니다. 천으로 되어 있고 자전거 바구니에 강아지를 넣고 다닐 수 있는 바구니인데 강아지가 없기도 하고(너무 슬퍼ㅜㅜ) 그래도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오염에 취약하다고 하여 패스했습니다. 

 

 

 

아무튼 가벼운 제품, 너무 크지 않은 제품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의 반려강아지 아니 반려자전거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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