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살충제, 빈대 퇴치법, 세스코 빈대 가격, 침대 빈대 없애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난리인 빈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 빈대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빈대 퇴치법, 빈대 살충제, 세스코 빈대 가격 등을 알아보겠어요. 제가 무서워해서 벌레 사진은 넣지 않았습니다.

<목차>
1. 빈대 소개
2. 국내 빈대 발생 원인
3. 빈대 상황
4. 빈대 퇴치법 및 빈대 살충제
5. 세스코 빈대 가격

1. 빈대 소개

외국에서는 외국에서는 베드버그로 불리는 빈대는 납작한 타원형 몸통에 다리가 6개 달린 작은 곤충으로 집안, 새 둥지 등을 은신처로 삼습니다. 감염병을 매개하진 않지만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모기는 많아야 서너 마리가 흡혈하지만, 빈대는 30-50마리가 일시에 흡혈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가 한 번에 물려 굉장히 가렵습니다.

한 번 흡혈하면 일주일 동안 혈액을 소화하며 10-15개의 알을 낳고, 사는 동안에 2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합니다. 세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2마리를 시작으로 봤을 때 90일 후 성충 300마리 이상, 알 970개 정도로 확산된다고 합니다.

20도 이상의 온도 조건이면 먹이 없이도 약 120일 정도를 생존할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2. 국내 빈대 발생 원인

빈대와 관련된 속담이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빈대는 익숙한 해충이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강력한 살충제를 살포하고, 청결 상태도 썩 좋아지며 80년대 후반엔 빈대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어요. 그런데 2023년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이유가 뭘까요?

최근 유럽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는 빈대가 늘어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어요. 특히 파리에선 내년 7월 국제 행사인 올림픽이 열려 빈대 퇴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번식력이 뛰어난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유럽이 빈대의 습격을 받은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여행이 큰 폭으로 늘었고 유럽, 동남아 등의 외국인 유입, 여행객의 짐 혹은 해외 택배 등을 통해 외국의 빈대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어요.

3. 국내 빈대 상황

10월 기준으로만 해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18개 구에서 빈대 출현이 확인되었어요. 주로 기숙사, 고시원, 모텔과 사우나 등입니다.

국내에 주로 퍼지고 있는 빈대는 ‘반날개빈대’라 불리는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날개빈대는 원래 열대지방에 서식하며 사람·박쥐·새와 같은 포유류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우리나라까지 왔네요.

요즘 지하철에 직물 시트로 된 좌석이 많아 앉지 않고 일어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저는 버스만 이용해서 지하철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타는 버스는 인조가죽 같은 시트라서 그런지 이전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4. 빈대 퇴치법 및 빈대 살충제 (베드 버그 살충제)

현재 한국에서 나오고 있는 빈대는 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 유입 개체이고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웬만한 가정용 베드 버그 살충제로는 박멸이 어렵다고 합니다.

한 방역 업체는 개인이 빈대 살충제를 사서 침구류에 뿌린다고 없어지는 침대 빈대가 아니라며 업체가 1차로 박멸을 해도 9-10일이 지나면 알이 부화하기 때문에 3차에 걸쳐 박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침대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고온의 스팀 청소기로 집안의 침대와 카펫을 살균하고 이불, 옷 등을 고온으로 건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자취방이 많은 대학가 크린토피아 같은 곳에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만약 빈대가 발견되면 물리적으로는 진공청소기로 생존 개체 및 탈피각, 알 등을 제거한 뒤, 스팀청소기로 열처리! 없다면 드라이로라도 해야겠네요. 이불과 옷은 세탁 후 건조기에서 고온으로 돌려야겠고요. 출몰이 의심되면 국민콜 110, 보건소에 신고하면 정부가 전문 방역업체를 보내 긴급 승인된 살균제 등을 동원해 긴급조치를 취해준다고 합니다.

국내에 승인된 가정용 살충제는 내성이 생겨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우선 긴급 방제를 위해 미국에서 사용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니코틴 계열의 신경 독소로 벌레를 잡는 이 제제는 그동안 농약으로 널리 쓰인 것이고, 안전성 문제 때문에 가정용 살충제 허가는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출몰이 의심되면 지자체에 신고부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