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었던 저탄수 제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것들이 없었으면 어떻게 저탄고지를 했을까 생각될 정도로 소중한 제품들입니다.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목차>
1. 하인즈 무설탕 케찹
2. 제로 음료 및 탄산수
3. 알룰로스
4. 아몬드가루
1. 하인즈 무설탕 케찹
한국인에게 밥심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확연하게 쾌조를 보이도록 혈당 관리를 하려면 곡류를 끊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콜리플라워 볶음밥을 자주 먹었습니다. 초기에는 곤약밥도 먹지 않았습니다. 곤약만 100퍼센트 들어있는 밥은 없고 모두 현미랑 같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콜리플라워 볶음밥은 다진 콜리플라워를 팬에 넣고 수분을 완전히 날려주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안 그러면 십자화 채소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 점이 무척 중요합니다. 수분을 날린 후에는 버터, 계란, 스팸 등을 넣고 볶은 후 하인즈 무설탕 케찹을 넣고 비벼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일반 케첩과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키토식단에 필요한 제품들이 당을 줄이면서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물건입니다. 집에 떨어지지 않도록 쟁여두는 제품입니다.
2. 제로 음료 및 탄산수
제로콜라, 제로사이다와 같은 제로 음료는 저탄고지식단에 필수적입니다. 보통 밥을 먹은 후 과일을 먹는 루트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 환자에게 과일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과일 대신 제로 음료나 탄산수로 입가심을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로음료는 아무리 먹어도 정상당뇨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특히 당뇨식이요법을 하다 보면 육류 섭취를 자주 하기 때문에 더 필수적인 제품입니다. 코카콜라나 펩시 제품 등이 가격대가 있어서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나랑드 사이다입니다. 가격이 착한 것이 장점입니다. 탄산수는 빅토리아 탄산수를 많이 드시는데 맛이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고 탄산이 세서 인기가 좋습니다. 저는 파인애플, 청포도 향을 좋아해서 추천드립니다.
3. 알룰로스
시중에서 가장 구하기 편한 설탕대체재입니다. 제가 처음에 많이 썼던 설탕대체재는 에리스리톨입니다. 에리스리톨 특유의 화한 민트맛 같은 것이 있어서 한 음식에 많이 쓸 수가 없습니다. 알룰로스는 그런 단점이 덜합니다.
액상으로 되어 있는 것은 마이 노멀 알룰로스, 큐원 알룰로스가 있는데 마이 노멀 알룰로스의 가격대가 조금 더 높습니다. 저는 쭉 큐원 제품을 먹어왔고, 최근에 알룰로스가 코스트코에 입점되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있는 단맛 성분으로 만든 제품이고 혈당수치 관리에 효과적인 설탕대체재입니다. 집에 설탕이 없는 채로 산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당뇨환자의 집에는 설탕, 꿀이 아예 없어야 됩니다.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을 정도로 설탕대체재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스테비아 제품도 많이 쓰시는데 너무 달기 때문에 저는 요리하기가 조금 어려워 알룰로스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알룰로스도 달아요.
4. 아몬드가루
당뇨 식이요법을 제대로 하려면 밀가루도 끊어야 합니다. 밀가루를 대체해서 쓸 수 있는 것이 아몬드가루입니다. 아몬드가루도 탄수화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밀가루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당뇨식이요법에 많이 활용되는 가루입니다.
박력분 밀가루를 대신해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가루처럼 물과 합쳐졌을 때 점성이 없어 요리하기가 힘듭니다. 물과 합쳐졌을 때 끈적거리고 요리했을 때 바삭거리는 그런 것들이 혈당을 올리고 몸에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맛있는데 어쩔 수 없죠 ㅠㅠ
위 사진의 제품은 우리가스토리라는 회사의 아몬드가루인데 저렴한 편입니다. 아몬드가루 100퍼센트인 것 중에 저렴한 것을 골라 구매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