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다녀온 도쿄 여행기 3편을 적어보겠습니다.
지난 2편에서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에 관해 적었었는데요.
이번에는 호텔 근처에서 누릴만한 것 특히 신우라야스 역 맛집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목차>
1.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 해돋이 명소
2. 일본 날씨, 도쿄 날씨
3. 신우라야스 역 도쿄 맛집
1) 타코야끼, 딸기찹쌀떡
2) 도쿄 맛집 - 신우라야스역 우동 맛집
3) 라멘 맛집 - 츠케멘, 쇼유라멘
1.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 해돋이 명소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는 호텔 이름처럼 도보로 몇 분만 대충 걸어가면 바로 바닷가가 나옵니다.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가기 전에 바닷가에 가서 해돋이를 볼 수 있어 1월 1일 새해 첫날 해돋이를 구경했습니다.
의미 있는 새해 첫날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2. 일본 날씨, 도쿄 날씨
일본 도쿄의 겨울 날씨는 2도 정도 되더라고요.
서울보다 6도 정도 높습니다.
훨씬 따뜻하고요.
옷을 어떻게 입을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
저는 도쿄에 사는 친구가 바닷가 근처는 춥다고 해서 롱패딩을 가져갔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롱패딩 절대 노노!
남편은 떡볶이 코트를 입고 갔는데 그것도 노노!
맨투맨에 양털조끼를 입고 다녔더니 그건 또 춥더라고요.
경량패딩이나 숏패딩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2. 신우라야스역 도쿄 맛집
호텔 셔틀을 타면 디즈니랜드 또는 신우라야스역에 데려다줍니다.
저는 4월에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이 있어서 이번에는 디즈니랜드에 가지 않고
간단하게 긴자 여행, 신주쿠 관광, 시부야 관광을 하고 신우라야스역 근처에서 일본음식 먹고 쇼핑하고 놀았어요.
제가 겪어 보니 디즈니랜드에 가지 않으실 분들은 한적한 베이 근처보다는 번화가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호텔 셔틀버스의 노예가 될 수 있어요.ㅋㅋ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 셔틀 시간표는 1편을 참고해 주세요.
도쿄 여행 1편,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 셔틀 시간표
각설하고 그럼 하얏트 리젠시 도쿄 베이 근처 신우라야스 맛집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타코야끼 , 딸기모찌
일본음식 중에 타코야끼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신우라야스역 이온스타일 안에 1층 푸드코트에 들어가시면 타꼬야끼 집이 있어요.
먹는 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밤늦은 시간이 아니면 늘 줄을 서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타코야끼 주재료인 문어가 큼지막하게 들어 있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저는 아래 사진에 있는 가장 저렴한 580엔짜리 (세금 포함 626엔짜리)가 더 맛있었어요.
한 번 더 안 사 먹은 게 한이예요ㅜㅜ
그리고 그 바로 옆집에 구복당이라는 집에서 딸기모찌 팔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딸기모찌도 한 번만 먹은 게 한입니다.
밤늦게 가면 50프로 세일하니까 꼭 사드세요.
50프로보다 더 높은 할인은 안 하고 그냥 닫으시는 거 같아요.
2) 도쿄 맛집 - 신우라야스역 튀김우동
제가 이번 도쿄 여행에서 유일하게 두 번 먹은 음식인데요.
가격도 640엔으로 무척 저렴해요.
우동 위에 가리비 넣은 튀김이 올려져 있는데 너무 맛있어요.
처먹느라 우동 사진은 없어요.
사진 확대해서 오른쪽 부분 보시면 우동 사진 있어요.
두 번 드세요.
3) 일본 라멘 맛집 - 신우라야스역 츠케맨, 쇼유라멘 맛집
이건 츠케맨이고 고기 두장 추가했어요.
옆에 국물에 면을 적셔서 먹는 건데 당근까지 맛있어요.
쇼우라멘입니다.
이 집은 가운데 있는 차슈가 너무 맛있었어요.
갈비찜 맛!
되게 좋은 달걀 쓰신 것 같아요.
달걀색 좀 보세요.
참, 위치는 신우라야스역 이온스타일 4층에 있어요. 라멘 전문점.
관광객은 하나도 없고 현지인만 있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거라서 편하게 주문했습니다.
츠케맨도 맛있었고 쇼유라멘 (간장라멘)도 맛있었어요.
츠케맨, 쇼유라멘, 만두, 츠케맨에 넓적한 고기 2장 추가해서 3390엔으로 먹었습니다.
이 집 만두는 피가 두껍고 특이해서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이거 먹고 마지막 날 나리타공항에서 프랜차이즈 라멘집 갔는데 그건 입에 안 맞더라고요.
그리고 같은 층에 아부리 초밥이라고 초밥집 있는데 거기도 맛있었어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 비릿한 냄새가 나고 녹차 나오는 수도꼭지가 조금 더러워서 기대 안 했는데 웬 걸!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한 두 개 빼고는 다 맛있었어요.
가격대는 생각보다 조금 비싼 편이어서 많이는 못 먹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