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강과 관련된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마키타 겐지가 쓴 책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요즘 연예인들 사이에서 키토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열풍인데, 그 효과가 실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저탄수 식단에 관심가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 또한 -20킬로그램 정도의 효과를 봤기 때문에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1.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 마키타 겐지
이 책의 지은이 마키타 겐지는 2003년부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입니다.
30년 이상 2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는 생화학을 공부해 음식이 소화하고 흡수되는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 속으로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는 음식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 연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올바른 식사법 스무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2.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인체의 메커니즘을 따르는 최강의 식사, 의학적으로 올바른 식사법, 살이 빠지는 식사법, 지치지 않는 힘을 기르는 식사법, 늙지 않는 식사법,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100세 시대 식사법을 알려줍니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혈당 관리
혈당을 올리는 것은 전적으로 탄수화물이며 지방이나 단백질은 혈당을 올리지 않습니다.
버터로 구운 고기를 잔뜩 먹어도 혈당은 올라가지 않고
그러므로 살도 찌지 않습니다.
반면 고작 한 병의 음료수가 혈당을 급하게 올리고 비만을 초래시켜 건강을 해칩니다.
다량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액체 상태의 탄수화물은 먹고 나서 30분이 지나면 혈당 최고치를 찍습니다.
캔커피를 먹는다면 정상인도 혈당치가 140까지 올라갑니다.
이러한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혈당 급상승을 느낀 몸은 인슐린을 급하게 분비하고 그 때문에 혈당이 내려갑니다.
혈당이 내려갈 때 우리는 졸음, 토기를 느낍니다.
만약 끊임없이 캔커피 등을 섭취한다면 인슐린 분비가 늦어지고 췌장이 약해져
인슐린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설탕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리얼, 캔커피, 청량음료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2) 식사와 운동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지만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하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 소화를 시키기 위해 그동안은 느긋하게 쉬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공복운동은 낡은 생각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는 식후 바로 운동을 해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해야 비만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3) 비만의 매커니즘, 탄수화물 제한
혈액 속 포도당은
혈관 바깥으로 나와 인슐린의 작용으로 간이나 근육 세포에 저장되고 그 안에서 글리코겐이 됩니다.
그러고도 남은 것은 인슐린의 작용으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지방 세포에 저장됩니다.
이것이 비만의 메커니즘입니다.
비만은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식사를 할 때 일정한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자주 조금씩 먹으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와 버섯류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데 강력한 아군이 됩니다.
해조류와 버섯류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덤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책에 따르면 왕에 가까운 음식으로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쓰여 있어요.
탄수화물 제한 식단을 꾸린다면 식탁에 육류, 생선, 콩, 해조류와 버섯을 놓아야 합니다.
계피는 향신료의 일종으로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 나무껍질을 벗겨내 만든 향신료인데,
계피의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살균 작용과 혈행을 촉진시키는 좋은 음식입니다.
4) 과일 먹어도 될까
과일의 과당은 포도당보다 몸에 쉽게 축적돼 좋지 않지만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소량은 먹어도 좋습니다.
귤이라면 과육을 감싸고 있는 하얀 껍질을 같이 먹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키위는 비타민씨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하루치 비타민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작용이 풍부한 음식이고 요구르트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과일은 그대로 먹는 것이 좋으며
즙을 내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 습관은 당장 버려야 합니다.
가공육은 삼가야 합니다. 방부제, 발색제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분홍색 가공육은 이상한 식품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과자와 빵은 수명을 갉아먹습니다.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마가린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방부제도 들어 있습니다.
5) 젋음을 되찾는 식사법
외모, 기력, 체력을 유지하고 젊음을 되찾는 식사법이 있습니다.
혈당 때문에 살찌고 늙고 병드는 것이므로 혈당을 올리는 식사법을 피하면 됩니다.
팬케이크를 구우면 노릇노릇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당화라고 합니다.
몸이 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당화는 단백질이나 지질이 포도당과 결합함으로써 품질과 성능이 떨어지는 반응입니다.
단백질이나 지질이 포도당과 결합하면 최종당화산물(AGE)이 생깁니다.
이 물질이 바로 온갖 질병과 노화의 주범입니다.
이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이나 지질을 변성시킵니다.
피부의 콜라겐이 변성을 일으켜 주름이나 기미를 만들고
혈관의 단백질이 변성되면 혈관이 쉽게 터집니다.
장어, 닭고기, 참치는 천연 항산화 식품입니다.
카르노신이라는 성분이 노화를 억제시킵니다.
매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최종당화산물도 억제시킵니다.
아주 강력하게.
비타민 B1, B6는 최종당화산물을 억제시킵니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식품은 돼지고기, 장어, 현미, 메밀, 콩, 간, 닭고기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더위를 탄다면 이런 식품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은 콩, 블루베리, 커피에 들어 있는데 젊어지는 성분입니다.
녹차, 레드와인, 포도, 복숭아, 자두, 감, 바나나, 딸기, 사과, 석류, 깨, 메밀, 브로콜리, 올리브, 양파, 낫토, 아몬드, 호두, 초콜릿, 코코아파우더 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콜라겐은 효과가 없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몸속에 남아 있지 않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6) 면역력 회복, 암을 멀리하는 식사
다수의 첨가물은 발암성이 증명되었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썩기 마련인데 이 당연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첨가물은 먹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살균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슈퍼마켓에서 잘게 자른 채소는 살균제로 차아염소산이 사용됩니다.
이는 회전초밥집에서도 사용됩니다.
견과류의 경우는 피스타치오에 많이 쓰이는 곰팡이 방지제 오르토페닐페놀에 발암성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가장 질이 나쁜 것은 발색제입니다.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에 많이 쓰이는 아질산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성을 지적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살과 피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다만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달리 분해 과정에서 요소질소 등의 독소가 나옵니다.
이런 것은 신장 여과 기능에 의해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데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과 기능이 혹사돼 신장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단백질 보충제, 아미노산 보충제등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면 신장이 망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의 경우 젊은 시절에는 변비가 적어 장내 미생물에 관심이 적으나
나이가 듦으로 인해 점점 변비 때문에 병원을 찾습니다.
젊어서부터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장내 세균이 즐겨 먹는 것은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 곤약, 한천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장내 세균을 조절하려면 이런 식재료를 먹어야 합니다.
올리브유는 최강의 기름입니다.
식후 혈당치를 크게 낮춥니다.
감자칩은 악마의 과자입니다.
구운 소시지는 두 배로 위험합니다.
태운 음식에는 일반 음식보다 훨씬 많은 AGE가 있습니다.
숯불에 구운 소시지를 먹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7) 장수 규칙
장수하는 사람들은 하루 350그램의 채소를 먹습니다.
또한 비탈길을 걷습니다.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것은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되어 심폐 능력이 단련됩니다.
평지에서 생활할 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쓰기 때문입니다.
견과류를 많이 먹고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공통된 생활 규칙입니다.
3. 결론
이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책은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노화를 늦추고, 비만,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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