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11화 리뷰, 미래 편지에 숨겨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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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11화 리뷰, 미래 편지에 숨겨진 의미

by coco gray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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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지의 서울 11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어제 마지막화인 12화가 방송되었는데요, 아직 못 봤어요. 못 보겠어 힝. 난 아직 미지의 서울을 보낼 준비가 안 됐다구.

 

미지의 서울 11화 줄거리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에 문제가 생긴 호수는 미지에게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우리가 너무 다르다는 것을 핑계로 이별을 고하자 호수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챈 미지.

 

호수는 사실대로 모두 이야기합니다.

 

미지는 자신도 호수와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과거의 자신과 너무도 닮은 호수를 발견하고 결국 붙잡지 못합니다.

 

호수는 집에서 두문불출합니다.

커튼도 닫고 집도 안 치우고 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로 집에 숨어버립니다.

 

미지의서울

 

 

한국대병원에서 전화를 받은 엄마 분홍은

호수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곧장 서울로 올라가 도어락을 부수고 호수를 만납니다.

 

혼자 처박혀 있는 호수를 보고 엄마가 화를 내자,

 

 

 

자신이 늘 엄마에게 짐덩이이라고 생각해 왔던 호수는 

지금까지 할 일 다 하셨다,

더는 저 신경 쓰지 말고 이제 엄마 인생 사시라며 

도와주려는 엄마를 뿌리칩니다.

 

엄마는 과거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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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후 삶의 의지가 없었던 분홍에게 

병실에서 간신히 깨어난 호수가 분홍을 엄마라고 불렀던 것.

 

분홍은 네가 나를 잡아줘서 내가 산 거라고,

너를 사랑하는 게 엄마가 사는 이유라고 말하고

호수는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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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사고 직전,

아빠가 끝맺음하지 못했던 말의 뒷부분을 궁금해했었는데

엄마를 통해 알게 됩니다.

 

그 말은

호수 아빠가 재혼하기 전,

아빠가 분홍에게 헤어지자고 하자

분홍이 아빠에게 해주었던 말이었습니다.

 

"호수야 
언젠간 너도 누군가를 괴롭게 할 거야.
옆에 있는 사람을 지게 만드는 순간이 너한테도 분명히 올 거야.

그치만 호수야 
사랑이라는 건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지더라도 끝까지 한편이 돼주는 거야.
백 번이라도, 천 번이라도 옆에서 함께 지는 게 사랑이야."

 

 

미지의-서울

 


미지 역시 

로사 할머니로부터 네가 잘하는 것, '두드리는 것'을 하라고,

너의 방식대로 함께 있어주면 된다는 조언을 듣습니다.

 

혼자 방문을 열고 나오지 못할까 봐 늘 방문을 열어두고 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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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하고 호수에게 달려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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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침 호수가 미지를 찾아와

 

같이 있어달라고 얘기하고

 

둘은 다시 함께하기로 합니다.

 

 

미지와호수

 

 

미래의 편지


 

한편

미래는 퇴사를 하고 

태이를 통해 수연에게 편지를 전합니다.

 

넷플

 

 

옆에 없어도,

전 항상 선배와 함께였어요.

 

그러니 부디

선배에게 너그럽기를...

제게 그러했듯이

다정하기를.

 

 


'미지의 서울'을 쓴 이강 작가는

“모두가 자신의 삶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지만,
알고 보면 저마다의 싸움을 치르는 중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다.

그는 “남에게도 하지 않을 말과 생각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깎아내리는 자기혐오는
저에게도 가장 오랜 적이자 아직 다 풀지 못한 숙제와 같다”’며

“주인공들도, 시청자들도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썼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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