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뮤드 마스카라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눈이 하도 쬐깐해서 마스카라 하나 안 하나 그게 그거긴 한데, 새로 산 마스카라가 넘 마음에 들어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애쉬 브라운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뮤트 브라운이네.
뮤드 인스파이어 스키니 컬링 마스카라 - 뮤트 브라운
일단 생긴 건 요렇게 생겼습니다.
정식 명칭은 좀 복잡해요.
뮤드 인스파이어 스키니 컬링 마스칼. 길다 길어.
숨어있는 속눈썹까지 섬세하게 꼼꼼 컬링으로 타고난 듯 자연스럽게 깊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해 준다고 합니다.
얼추 맞는 말인 듯.
진짜 자연스러워요.
다른 마스카라보다 길고 얄쌍합니다.
안에 어플리케이터를 보여드릴게요.
제가 오랫동안 써온 마스카라가 크리니크여서 크리니크 마스카라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굵기 차이가 많이 나요.
슬림한 쪽이 뮤드이고 약간의 커브가 있어요.
눈의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균일하게 발리고,
짧은 속눈썹도 잘 발립니다.
무엇보다도 뭉치지 않게 발리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색상을 보여드릴게요.
뮤트 브라운은 약간 고동색입니다.
제가 갈색 마스카라를 처음 써본 건 엄청 옛날이에요.
컬픽스 마스카라 브라운이 처음 나오자마자 신기해서 써봤는데
그 뒤로 꽤 오랫동안 안 썼습니다.
왜냐면 먼지 묻은 느낌, 희뿌연 느낌이 있어서,
눈매가 또렷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더라고요.
걍 제가 못 생겨서 안 어울린 걸 수도 있는데 아무튼
브라운 계열의 마스카라를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붉은 기가 있는 브라운은 피해서 입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블랙 색상의 마스카라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 : 블랙
아래 : 뮤트 브라운.
뮤트 브라운은 눈에 바르면 이런 느낌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깔끔하게 발리고,
브라운이어도 희뿌연 느낌 없습니다.
처음에 발랐을 때 눈이 좀 묵직한 느낌이 있었으나
그거슨 그냥 그날 피곤했던 것이었어요.
클렌징은 좀 꼼꼼하게 해주셔야 해요.
왜냐면 잘 안 지워짐.
아래 사진은 물티슈로 지운 후 사진입니다.
크리니크 마스카라는 다 지워졌고,
뮤드 마스카라는 많이 남았습니다.
거의 모든 마스카라가 그렇듯 유통기한은 6개월입니다.
뮤드 마스카라 총평
뮤드 마스카라는 컬링 유지력이 좋은 편이어서 뷰러로 연출한 컬을 장시간 고정시켜 줍니다.
가루 날림이나 번짐은 아예 없었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제공하는 상당히 좋은 마스카라이고
현재 올리브영에서 트위저 등을 함께 증정하는 행사가 있으니까
구매해 보세요.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만나기 힘들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셔야 됩니다.
내돈내산 뮤드 마스카라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