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추천] 운 좋은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 - '보이지 않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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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운 좋은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 - '보이지 않는 차이'

by coco gray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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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이지 않는 차이'라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차이'는 작은 생각과 행동, 습관들이 인생에 어떤 차이로 반영되는지 오랜 시간 동안 주목해 적은 책입니다. 행운을 보는 사람, 보지 못하는 사람, 행운의 어깨에 올라타는 사람, 행운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사람, 행운을 관리하는 사람, 불운에 휘둘리는 사람, 행운이 따르는 사람, 행운을 쫓아다니는 사람...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않는-차이

 

1. 어른책 추천 - 이 책의 주요 내용

1) 우연의 가능성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매모호한 것을 답답해하며 참지 못합니다.

애매한 상황이 닥치면 그것을 확실하게 통제하기 위해 분석하고 계획하고 목표부터 수립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분노를 터뜨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인지 저것인지 섣부르게 선택을 하고 나면 가능성이 대폭 줄어듭니다.

의외의 행운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반면 그 대척점에 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조용히 성공을 일궈내고 그것을 지켜나갑니다.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차이는 가능성 항아리의 뚜껑을 언제나 열어놓고 있느냐에서 갈립니다.

성공을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들은 일이 예상 밖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면 그것을 흔쾌히 인정합니다.

 

이런 관점의 차이가 빠른 대응으로 이어집니다.

신속한 대응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열어놓았던 가능성 항아리에 새로운 기운이 찾아듭니다.

커다란 기회는 대개가 낯선 모습입니다.

가능성을 열어놓지 않으면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2) 과학계의 행운들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은 우연이 겹쳐 만들어진 행운이었습니다.

실험 중에 곰팡이가 낀 것도 우연이지만 그것이 하필이면 수만 종에 이르는 곰팡이 가운데 페니실린을 추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곰팡이였던 것도 기막힌 우연입니다.

 

우연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농축 실험에 실패하는 바람에 잊힌 것을 옥스퍼드 대학 교수팀이 우연히 입증하는 데 성공하면서 되살아났습니다.

 

합성고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화학자 찰스 굿이어는 냄비를 엎는 바람에 행운을 만났습니다.

그는 열에 녹지 않으면서도 추운 날씨에 갈라지지 않는 고무를 만들어보겠다며

10년 동안 세월을 그냥 보내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을 녹인 냄비를 천연고무 위에 엎질렀습니다.

굿이어는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천연고무가 이상하게 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열성, 탄력성이 높은 합성고무를 만드는 가황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굿이어는 그 이후 자동차용 타이어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3) 남들이 하지 않는 것으로 뛰어들어라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혹여 선택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도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안전을 선택했다면 그 이후 줄줄이 이어진 수백 가지 가능성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영국의 심리학자는 불확실성이란 특성에서도 운 좋은 사람과 운 없는 사람 간의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운이 안 따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항상 확실한 것만 찾고 불확실한 상황에는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았습니다.

도전할 만한 것보다는 남들이 먼저 겪어 입증된, 안전한 것만을 추구했습니다.

 

행운은 불확실성 그 자체입니다.

행운도 사람처럼 낯을 덜 가리는 사교적이며 유쾌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완벽 중독자들은 예상 밖의 가능성이 스며들어 올까 봐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두꺼운 커튼까지 칩니다.

그러면서 행운을 기대하는 모순을 보입니다.

행운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면 그들은 신경질적으로 외칩니다, "꺼져, 나 행운을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

 

4) 들어오는 길 터주기

행운을 불러들이려면 책상 위부터 치우는 게 좋습니다.

지저분한 환경에서 지내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마음대로 무시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사람들은 환경을 판단 근거로 삼아 우습게 생각하고 때로는 영역을 넘보려고 합니다.

결국 지저분한 환경을 내버려 두는 것은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는 마음 습관인 셈입니다.

 

넘치는 것을 버리고 삶을 단순화시키는 활동이 행운을 불러들입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는 것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치우면 시원하게 비워진 자리로 행운이 흘러 들어옵니다.

주변이 잘 정리가 되면 삶의 활력이 생기고 업무의 효율이 높아지고 시간 낭비가 줄어듭니다.

정리 정돈이 삶을 바꿉니다. 

 

5) 입버릇, 자동 실행 장치의 버튼을 누르는 것

미국 뇌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뇌세포 230억 개 가운데 98퍼센트가 말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행이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에겐 좋은 일들이 주로 일어납니다.

잠재의식이 그런 것을 주로 찾아냅니다.

 

재수 없어라고 자주 말하면 재수 없는 일만 생기는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는 한 덩어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발견하는 것은 결과지만

그 결과를 세밀하게 바라보면 그것이 다시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6) 분노 또한 선택

분노는 아름답지 않으며 파괴적인 감정입니다.

늘 잠복해 있다가 대상을 발견하면 불처럼 타올라서 마음을 지배하고 눈을 멀게 합니다.

극도의 증오심에 휩싸여 있으면 세상을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운의 흐름이 바뀌어 기회가 와도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니까 남들 역시 행복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그 결과 남들이 피하는 재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화가 나면 열까지 세고, 상대를 죽이고 싶다면 백까지 세라."

미국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의 서재에 붙어 있던 말입니다.

 

심리학에 수면자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정보가 일정하게 들어오다 중단되면

앞에 들어왔던 것이 잠든다는 것입니다.

 

불운에 화가 날 때마다

열 또는 백까지 헤아리며 분노를 잠재우는 방식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2. 결론

이 책 '보이지 않는 차이'의 부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입니다.

불운마저 행운으로 바꿔버리는 운 좋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에 대해 밝힌 책입니다.

 

손대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사람들,

대단히 잘난 것도 아닌데 학창 시절에는 시험에서 아는 문제만 나오고

회사에 입사해서는 칭찬을 독식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투자를 하면 남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금방 벗어나곤 하는 사람들.

 

왜 누구에게는 운이 따르고

누구는 지지리도 운이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운과 운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탐사 기획물입니다.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역사, 철학, 과학에 이르기까지 뒤져 행운과 불운이 오는 메커니즘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불운마저 행운으로 바뀌는 과정, 그 과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엠비티아이에 제이가 들어가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이 중에서도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화를 내며 주변 사람까지 괴롭게 하는 사람들...

행운으로 치달을 우연의 가능성도 좀 열어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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