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써브웨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서브웨이에서 5월 한정 메뉴로 오이 샌드위치가 나와서 먹어봤습니다. 오이 싫어하시는 분은 극혐 하실 것 같은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전 맛있었어요.
써브웨이 🥒
써브웨이하면 지하철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
써브웨이는 잠수함이라는 뜻의 써브마린과 방식이라는 뜻의 웨이를 합친 말이에요.
잠수함처럼 긴 샌드위치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뜻.
초기에는 피터의 슈퍼 써브마린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현재의 써브웨이로 상호명을 변경한 후,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써브웨이에서 유명한 BMT라는 메뉴도
브루클린 맨해튼 트랜짓의 약자.
써브웨이가 처음 생겨난 건
의대에 가고 싶어 고민 중이었던 창업주 프레데릭 드루카가
아빠 친구인 피터 벅한테 학자금을 빌리러 갔는데
벅이 긴 빵을 사용한 샌드위치 가게가 잘되는 것을 보고는
길쭉한 빵으로 샌드위치 가게 한번 해보라고 드루카에게
창업 자금을 건네준 것에서 써브웨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게 욕심이 있던 차에
친구 아들이 온 것.
그래서 서브웨이 초창기 이름이 '피터스 슈퍼 서브마린 샌드위치'
열고 나서 바로 잘된 것은 아니었고, 계속 실패하다가
상호를 지금의 써브웨이로 바꾸고, 채소 듬뿍 주고 하면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써브웨이 오이 샌드위치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오이 샌드위치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사이즈를 고를 수 없고
15cm 단일 사이즈입니다.
잘라 보겠습니다.
재료 구성은
화이트 브레드,
오이 슬라이스,
랜치 소스.

이게 다예요.
가격은 3200원이고
칼로리 323kcal
판매기간은 5월 31일까지입니다.
써브웨이 오이샌드위치 맛 🥒
랜치소스가 너무 조금 들어 있어 아쉬웠어요.
재료가 여러 가지 들어있는 게 아니라서
소스가 좀 많이 들어가야 할 듯.
많이 좀 넣어줘라.
맛은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 때문에 느껴지는 산뜻함이 좋았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가벼운 맛이에요.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천,
남편은 갑자기 냉장고 문 열더니
땅콩버터, 마요네즈, 딸기잼까지 넣어먹더라고요.

먹어 보니 땅콩버터가 다 압살.
오이 맛이 하나도 안 남 ㅋㅋ
써브웨이 오이 샌드위치는
추가 토핑이나 재료 변경 불가능합니다.

오이샌드위치는
오이 덕후라면 추천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게 아쉬워서
다른 재료를 추가할 수 있게 되면 좋겠고
저는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오이려 좋아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