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래동 칼국수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영일분식이라고 제가 대학생 때부터 다녔던 아주 오래된 가게입니다. 문래를 오랜만에 갔는데 이렇게 핫한 동네로 탈바꿈했는지 몰랐네요. 영일분식도 원래 할머니들이 하셨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주인이 바뀌었더라고요.
영일분식 위치 및 영업시간
영일분식 위치는 요기입니다.
영등포구 문래동 4가 8-26
주차장
없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7시 20분입니다.
월요일 휴무예요.
신발 벗고 들어오셔야 됩니다.
신발 분실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의자&식탁이 없기 때문에
양반다리 불편하신 분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영일분식 메뉴
- 칼국수 9000원
- 소면 9000원
- 칼비빔국수 9000원
- 소면비빔국수 9000원
- 만두 7000원
소면류는
3시까지만 가능합니다.
물, 가위, 포크, 앞치마 셀프.
밥도 셀프인 듯.
영일분식 리얼후기
일단 김치 맛을 봤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직접 담근 김치 아니고 산 김치인 듯한 맛)
칼비빔을 먹었기 때문에 김치 딱 한 개 먹고 그 뒤로는 안 먹었어요.
칼국수 집은 대부분 반찬이 단 한 개, 김치이기 때문에
김치는 무조건 그 집에서 담가야 하고
맛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칼국수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멸치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면은 그냥 그랬다.
만두 맛있었습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안 찍어 먹어도 맛있고.
파, 당면, 고기 들어있는
왕만두.
옛날에 갔을 때는 오전 아니면 못 먹었는데 이번엔 저녁에 가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영일분식은 칼비빔 먹으러 오는 곳이에요.
칼국수는 평범합니다.
양념된 오이와 김치가 들어있기 때문에
따로 김치 필요 없습니다.
깨가 많이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넘 맛있어요.
맵찔이도 먹을 수 있어요.
안 매워요.
면이 양념에 비벼져 있으니까
안 섞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칼비빔을 시키면
칼국수 국물이 같이 나옵니다.
비빔국수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영일분식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