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화장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뭘 찍어 발라도 존못인 것은 똑같으니까 화장품을 잘 안 사게 되네요. 그냥 집에 있는 거나 열심히 바르자 하고 있었는데, 얼굴에 개기름이 너무 좔좔 흘러서 파우더의 명가 메이크업 포에버에서 나온 프레스드 파우더 미니 하나 샀어요.
메이크업 포에버
메이크업 포에버는
설립된지 40년도 더 된
오래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예요.
파리의 아티스트 거리에서 소규모 부티크로 창립했지만
현재는 47개국에 870여 매장이 있고
프랑스 명품 그룹 LVMH에 인수되었습니다.
설립자는
화가이자 조각가였던 다니 산츠인데
시중에 나온 색조 화장품이 너무 한정적이고
전문가들이 원하는 고기능성 제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직접 연구, 개발해 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
대표 제품은
UHD 파운데이션, 프레스드 파우더, 아티스트 섀도, 아쿠아 아이즈 펜슬 등이 있습니다.
메이크업 포에버 파우더 미니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산 제품을 소개해 볼게요.
정식 명칭은
에이치디 스킨 퍼펙팅 프레스드 파우더입니다.
시코르에서 구매했어요.
라벤더 컬러가 인기인데
시코르 미니 제품은 투명 컬러밖에 없길래 걍 이거 샀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있더라고요.
사용기한은 개봉 후 6개월인데
6개월 안에 다 못 쓸 것 같아요.
미니 제품은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아요.
내용물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퍼프는 별도로 판매하지 않아요.
저는 주로 브러쉬로 발라서 퍼프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가로선 기준으로
위쪽은 파우더 바른 쪽, 아래는 안 바른 쪽.
장갑을 안 끼고 자전거를 탔더니
요즘 손이 시커매졌어요.
투명 컬러이기 때문에
색상면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피부 결점 커버보다는
유분을 잡아주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파우더.
하지만 내 콧잔등의 어마어마한 개기름은 못 잡았다.
파우더지만
피부 본연의 수분을 어느 정도 지켜주면서 유분을 잡기 때문에
많이 발라도 넘넘 건조하다 이런 느낌이 없는 것이 좋았고
발랐을 때와 안 발랐을 때의 차이를 생각하면
가장 큰 장점은 메이크업 지속력인 것 같아요.
메이크업 포에버 미니 파우더 리뷰 끝.
